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, 연평도 포격전을 기리기 위한 정부 기념식, '서해 수호의 날'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서해 수호영웅 55명을 추모하고, 북한의 위협에 맞서 철통 같은 대비 태세를 주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기념사,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 여러분, <br /> <br />오늘 우리는 아홉 번째 ‘서해수호의 날'을 맞아, 불굴의 의지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숨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. <br /> <br />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과 전우를 잃은 참전 장병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우리 서해를 방어하는 본진이자, NLL을 목숨으로 지켜낸 참수리-357정과 천안함의 모항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, 서북도서의 안보와 우리 해병대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 끝에 산화하신 55명의 해군과 해병대 용사들의 불타는 투혼이 지금도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은, 13년 만에 더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호위함으로 부활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잠수함 능력을 보강하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여,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여섯 영웅의 고귀한 이름을 이어받은 유도탄 고속함들은, 서해 최전방 해역에서 우리 국민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에서는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후배 해병들이 선배들의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, 연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북한의 위협에 확고히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, 모두에게 가슴 뜨거운 격려를 보냅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그리고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!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에 이어, 같은 해 연평도를 포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되지 않는, 잔인무도한 도발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, 지금도 북한은 끊임없이 서해와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연초부터 서해상에서 수백 발의 포사격을 감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한민국을 ‘제1의 적대국', ‘불변의 주적'이라 부르며 위협을 서슴지 않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21430358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